쿠웨이트한상회, 11월 정식 발족키로
쿠웨이트한상회, 11월 정식 발족키로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6.09.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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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정성희씨 내정...7월 첫 모임 갖고 발족 합의
▲ 쿠웨이트 한상들이 첫모임을 갖고 한상회 공식 발족을 논의하고 있다

쿠웨이트한상회가 11월 정식 출범할 전망이다. 쿠웨이트한상회는 지난 7월 27일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김점배회장(오만한인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논의를 위한 모임을 갖고 한상회 출범을 위한 행사 개최일정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는 정성희 박정길 박연수 서정일 김효관 김용구 표세진 심현섭씨 등 전현직 쿠웨이트한인회장이 다수 참여했으며, 오만의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 사우디 젯다의 이양환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사무총장, 카타르의 이말재 전 카타르한인회장이 국경을 너머 함께 해 쿠웨이트한상회 출범 논의에 힘을 보탰다.

쿠웨이트한상회 출범이 결정됨에 따라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도 산하조직이 갖춰지는 등 향후 조직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아래 지난 6월 두바이에서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행사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이사, 이영호 주예멘대사,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박정길 민주평통중동협의회장 등 내빈과 아프리카중동지역 19개국 30여명의 한상 대표들이 참여해 향후의 발전을 기약했다.

▲ 초대 쿠웨이트한상회장으로 내정된 정성희씨.

출범식과 함께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점배회장은 “지난 4월27일 제주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아프리카중동지역에서도 좀더 체계와 규모를 갖춘 한상연합회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다지는데는 독일 광부 간호사 파견과 함께 우리 원양어선의 인도양 진출, 중동 건설현장 근로자 파견 등 중동지역이 큰 역할을 했다, 당시의 산 증인인 아프리카 중동 한상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모국 정부가 아프리카 중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쿠웨이트한상회는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발족 후 처음으로 신규로 발족한 지역 한상회다.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이처럼 나라별로 한상회 모임을 따로 발족시켜서 연합회를 충실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쿠웨이트한상회 초대회장은 현지에서 군납식품업체 등을 경영하고 있는 정성희씨가 맡을 예정이다.

쿠웨이트는 전 세계 석유매장량의 6%(약 1015억 배럴, 2014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의 무역 물류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에 따라 항만, 도로, 투자자유지역 등 국내 간접자본시설 건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의 저유가 상황에서도 쿠웨이트는 원유채굴, 정유부문 중심의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추진 중이며 인프라 시설과 신도시 개발사업 발주도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와는 1979년 수교 이래 에너지, 건설, 플랜트 분야 등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보건의료, 문화, ICT 등의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다변화하고 있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현지 교민, 기업인 등 약 1,500명의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쿠웨이트 기업의 우리 국민 채용 등으로 교민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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