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지역 경제단신
아프리카지역 경제단신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9.18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냐 국제 박람회(Nairobi International Trade Fair, NTF 2016)
매년 열리는 박람회로 올해는 9월27일부터 10월2일까지 나이로비에서 열린다. 1901년부터 개최되어온 유서 깊은 박람회로 농산물이 주종을 이룬다. 지난해에는 29개국 5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72만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프리카 유력 바이어들이 모이는 전시회로, 농기계나 농축산업 관련 제품의 현지 시장 시연장으로 활용 효과가 크다.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영국 Tullow Oil, 프랑스 Total , 중국 CNOOC 총 3개의 석유기업이 참여하는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2016년 8월 착공해 3년 이내에 완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PDC에 따르면, 우간다에는65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으며,14억 배럴에서 17억 배럴의 석유가 운송 가능한 상태다. 송유관 건설로 하루 20만 배럴 운송이 가능하며, 탕가항에는 2개의 석유 저장탱크에 석유화학제품 1000MT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 건설로 수천 톤의 파이프, 파이프 단열 처리를 위한 재료와 장비, 펌프, Bulk Heating 그리고 전열추적기 등이 필요할 전망이다.

◇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에 따른 현지 화폐(나이라貨) 약세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외환보유고 감소로 인해 한-나이지리아 교역규모는 전년 1-3월 동기대비 –36.5% 감소세를 보였다. 2014년말까지 구정권 교체 이전 속칭 밀어내기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였으나, 정권 교체이후 부정부패 단속, 외환관리 강화(L/C오픈 어려움), 수입금지 확대, 내수산업 진작 등의 조치로 교역량이 급감한 것.천연가스, LPG, 원유 등 3대 품목이 전체 수입의 71.3%를 차지하면서 한국의 對나이지리아 수입도 1억6,527만불로 전년동기대비 –29.0%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 코트라 아비장 무역관이 지난 6월 개설돼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아프리카에 설립된 10번째 한국무역관이다. 코르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의 구 프랑스령으로 1960년 독립했다. 나라 이름이 ‘상아 해안’이라는 뜻이며, 커피 코코아 목재 등이 주요 수출품이다. 커피 코코아 생산량은 세계 3위, 코코아 수출량은 세계 1위다. 1970년대에 아비장 남쪽 해저에서 유전 2개소가 발견되었다. 아비장에는 국제공항과 국내 최대의 항구가 있으며 자동차 조립, 알루미늄, 과일 통조림 제조 공업이 성하다.

◇수단은 정수기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매년 수입량이 늘고 있으며, 전체 수입시장 규모는 약 4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수단을 관통하는 나일강물에 주흡혈충이 창궐하며, 나일강이나 지하수를 정수해서 쓰는 수돗물의 질이 나쁜 탓이다 수단 현지에는 정부기관과 기업체에서 용기에 든 생수를 마시는 문화가 퍼지고 있으며, 28개의 생수용기 생산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생수 및 생수 용기는 가격대가 비싸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는 어렵고, 생수용기에 생수를 리필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정수기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일본이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NIKAI, Beko, NOVA, Midea, Crown 그리고 Nobel 등이다. 소비자가격은 130 ~150달러다.
*자료제공: 코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