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기 대사 “신청사 완공, 40년 수교 역사상 가장 기쁜 날”
여운기 대사 “신청사 완공, 40년 수교 역사상 가장 기쁜 날”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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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나대사관 신청사 입주 기념식… 임도재 회장 등에 감사패 수여

주가나대사관(대사 여운기)이 그간 추진해 온 국유화 사업의 열매로서 신청사와 새로운 대사관저가 마련됐다.

가나대사관은 “지난 8월30일, 우선 대사관을 신청사로 이사하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면서 조촐한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여운기 주가나대사가 대사관 신청사 입주를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주가나대사관]

가나한인회 간부, 민주평통 자문위원, 공공기관, 한글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여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공관 임차시대를 종식하고 가나에서 우리 건물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한-가나 40년 수교 역사상 가장 기쁜 날을 교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나화련 가나한인회장은 대사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훌륭한 건물을 우리 대사관으로 갖게 된 기쁨을 모든 교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나화련 가나한인회장 등 현지 교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사관 신청사 이전을 축하했다.[사진제공=주가나대사관]

기념식에서 여운기 대사는 건축을 맡아 성실히 공사를 수행한 임도재 글로텍 대표(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와 손방현 감리단장에게 감사패,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사관은 “향후 대사관저가 완공되는 대로 관저에도 새롭게 입주하게 되며 대사관과 관저가 새롭게 단장되고 정리되는 대로 공식 일정을 잡아 공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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