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아·이수잔 회장 등 20여명 참석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전남도청 미국방문단이 재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전남도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전라남도는 “이낙연 도지사가 9월20일 시애틀에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관광자원과 투자여건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 이낙연 지사는 “농어업이 주된 산업이었던 전남이 최근 들어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남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특히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가 목표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가 조성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등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부탁했다. 이에 정현아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전남의 농업, 농생물공학과 시애틀의 농업, 생명공학, IT 산업 간 유사점이 많다”며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이 지사는 시애틀 간담회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IT 프로그램 전시장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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