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세계 각국 호남인 참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원봉)는 “‘2016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를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목포와 여수에서 개최한다”면서 “200여명의 세계 각 지역 호남향우회 주요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각국으로 진출한 호남인들의 구심체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13년 설립된 단체로, 총연은 창립과 함께 10월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세계호남의 날 기념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기념대회에서는 3대 회장 추대식과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총연은 해외 한인사회 발전과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원로 향우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을 제정했다.
이번 기념행사 기간 중에는 총연의 첫 사업도 공식적으로 논의된다고 세계호남향우회총연은 설명했다. 총연은 호남권 41개 시군구에 1명씩 총 4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고향 후진양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기념대회는 전라북도에서 열린다. 총연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북도를 순회하며 기념대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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