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1년간 역사문화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솜한국학교(한글학교)는 “최근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포함한 조선의 궁궐에 관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수업에서 다솜한국학교는 한국의 궁궐에 대해 동영상을 보면서 설명하고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오늘날 주민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한 호패를 만들어 보고 왕가의 어른께 문안드리기, 세자의 공부시간, 임금님과 신하들의 어전회의, 대비마마의 생신 축하잔치 등에 대해 학생들과 얘기하고 롤 플레이를 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다솜한국학교는 조선 궁궐의 위치, 궁궐에 산 사람들, 궁궐지도 만들기, 일월오봉도 그려보기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수원화성, 직지 등의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문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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