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북경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민속문화축제
북경한글학교(교장 조선진)가 10월22일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민속문화축제를 열었다.
한글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통한복을 입고 비석치기, 협동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단체 줄넘기, 돼지씨름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기며 우리문화를 체험했다. 민속놀이 후에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태권무, 품새 시범과 사물놀이부의 징, 꽹과리, 북, 장구가 어우러진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조선진 북경한글학교 교장은 “1992년 9월 북경 주재 한국교민들의 관심과 한국정부의 지원 아래 설립된 북경한글학교가 한글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족 정서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경한글학교는 개교 후 24년 동안 1,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한글학교는 매주 토요일 2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어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4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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