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유치원서 즐거운 ‘그림책의 날’
북경한국유치원서 즐거운 ‘그림책의 날’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11.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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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진 원장 “북경 유일의 유아 전용 도서관 운영”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지난 11월10일 오전,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을 체험하며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향상시키고자 ‘그림책의 날’ 행사를 열었다.

유치원에 따르면, ‘그림책의 날’은 그림책을 통해 책과 상호작용하며 그 의미를 재구성함으로써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균형적 언어 능력을 신장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1월10일 오전,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과 더불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향상시키고자 ‘그림책의 날’ 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2005년 북경한국국제학교와 분리해 북경 내 유일한 유아 전용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044권의 신간도서를 구입해 현재 6,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경한국유치원은 매주 수요일 ‘도서대여 프로그램’을 실시, 2권의 책을 가정에 보내 가족들과 함께 책읽기에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월 학부모 독서토론회를 마련해 그림책 읽기 방법뿐만 아니라 유아 발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조선진 원장은 “교사와 유아들이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은 유아들로 하여금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발견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준다”며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책표지 만들기, 생각나는 장면 그리기 등의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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