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회(회장 이정우)가 교민들과 함께 2016년을 마무리하고, 2017년 새로운 해를 준비하기 위해 송년회를 마련한다.
이번 송년회는 오는 12월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미얀마 양곤에 있는 세도나호텔(Sedona Hotel, Grand Ballroom)에서 열린다.
이정우 한인회장은 “이곳 미얀마에서는 최저임금법안 실시와 더불어 25년만의 자유총선으로 탄생한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공존했고, 향후 5년이 어떻게 흘러갈 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뜻깊고 즐거운 송년회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제10회 세계한인의날 기념 유공동포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이 회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바쁜 와중에도 한 해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교민 분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도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미얀마한인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송년회에서는 1부 행사로서 ‘2016년 한인회 정기총회(오후 6시~6시30분)’가 열린다.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한인회 사업 및 재무보고, KOREA CENTER 정관 변경 고지, 감사패 증정이 진행된다. 이어 저녁식사가 마련되고, 7시30분부터 한인 ‘송년의 밤’이 개최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한인회 회원은 12월5일까지 한인회 이메일(hanin@myanmarhanin.com)로 신청하면 되며, 후원 및 협찬도 접수 받는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사무국(09-43118713)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