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지역별 한글학교협의회장단과 오찬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1월15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해외 각지에서 온 한글학교 지역별협의회장단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서 정 의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여러분들의 노고는 한글을 배우는 우리 2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으로 인해 동포여러분들에게 매우 부끄럽다”면서 “그러나 지난 토요일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된 것을 보면 한국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문화와 정신, 품격이라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저도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이승천 정무수석비서관, 정성표 정책수석비서관,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 3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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