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사이트로 대박 낸 알렉스 정, 시애틀서 강연
‘움짤’ 사이트로 대박 낸 알렉스 정, 시애틀서 강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11.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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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억명, 기피닷컴서 매일 10억개 GIF 다운로드··· 정정이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사장 아들

▲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가 11월22일 주관한 행사에서 알렉스 정 기피닷컴 창업자가 강연을 했다.[사진=시애틀앤]
미국의 유명 벤처기업인 기피닷컴(www.giphy.com)의 창업자 알렉스 정(정승재)씨가 미국 시애틀에서 강연을 했다고 시애틀앤이 보도했다.

기피닷컴은 몇 개의 GIF 이미지 파일로 만든 속칭 ‘움짤’(움직이는 동영상)을 모은 웹사이트다.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의 재밌는 표정, 몸동작을 담은 파일이 많은데,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의 움짤도 다수 업로드돼 있다. 매일 약 1억명이 이 사이트에서 10억개의 ‘움짤’을 다운로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회사의 가치를 6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 알렉스 정 기피닷컴 창업자(왼쪽 두번째) 쉐리송 전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 회장(왼쪽 세번째) 등과 강연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시애틀앤]
시애틀앤에 따르면, 11월22일 시애틀 다운타운 튠(TUNE) 본사에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알렉스 정씨는 벤처 창업을 원하는 미국 젊은이 150여명 앞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얘기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정정이 이사장의 아들인 그는 1976년 시애틀로 이민을 왔다.

대학졸업 후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했는데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후 뉴욕에서 다시 도전 끝에 기피닷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와 PuPPY, TwitterDev 시애틀 등이 이날 강연회를 주관했다.

▲ GIFY.COM 메인 페이지 캡쳐. 모든 GIF 파일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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