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우수교사 선발, 수업자료개발 연구회 등
일본 가나가와한국종합교육원(원장 류상재)은 지난 12월2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한글교육연구회(회장 백해진)와 공동으로 가나가와, 야마나시, 시즈오카 등 관내 3개현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하반기 한국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2016년부터 한국어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가나가와 수업우수교사 선발대회’ 및 ‘수업자료개발연구회 공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들의 수업방법 개선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원은 “이번 연수에서는 ‘가나가와수업우수교사’로 선정된 3명의 교사에게 수업우수교사 인증서 수여와 더불어 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활동한 결과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연수 제공을 위해 사전 의견을 수렴했고, 한국에서 기준성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 교수가 초청됐다.
교육원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교사들이 연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야마나시와 시즈오카 지역은 직접 찾아가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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