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상회(회장 박현순)는 3일 설날을 맞아 상하이 한인식당 '임비곰비'에서 떡국을 마련, 떡국잔치를 펼쳤다.
노인과 유학생 등 교민 수백명에게 무료로 제공된 이날 행사는 우리떡집이 떡국용 떡과 음식을 제공했으며 임비곰비는 장소제공과 음식 조리를 담당했다.
떡국잔치에는 조그만 특설무대도 마련돼 노래자랑과 윷놀이 등의 이벤트가 열렸고, 다양한 상품도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또 한국상회 집행부 임원들과 교민들은 이날 토끼해를 맞아 덕담과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안태호 우리떡집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한 교민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교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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