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사 및 청소년 초청교육 계기에 통일교육 연계 실시”
재외동포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기반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한인 차세대들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외동포재단과 통일교육원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원장 이금순)과 지난 12월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재외동포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서는 2014년 4월10일 체결한 ‘재외동포 대상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 3조에 따른 부속합의서로, 양 기관은 재외동포 한국어교사 및 청소년 초청교육 계기에 통일교육을 연계·실시하고 통일교육 교재를 공유하는 등 세부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사업은 △재외동포재단 한국어교육 사이트(스터디코리안)에 통일교육 콘텐츠 제공 △‘재외동포학생 한국어집중캠프’ 일정 중 통일리더캠프(1박2일) 연계 실시 △한글학교 교사 대상 현지 연수시 통일교육원 교수 등 강사 추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시 통일교육원 단기 초청교육 연계·실시 등이다.
동포재단은 “재단과 교육원은 한반도통일과 동북아평화 구상을 위해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통일문제에 대한 국제적 지지기반 구축과 통일문제 인식 제고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차세대들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원이 신규 개발 중인 통일교육 교재(‘통일아 안녕’)를 내년 중 해외 한국교육원 및 한글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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