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동향 및 기업활동 전반 논의… 각 기관 현황 브리핑 등
아프리카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공화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활동을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모잠비크대사관(대사 김흥수)은 지난 12월8일 오후, 현지 한국식당에서 ‘2016 재외국민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 기업인 다수가 참석해 모잠비크 정세동향 및 기업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KOTRA, KOICA, KOGAS(한국가스공사) 및 EXIMBANK(수출입은행) 대표들의 각 기관 현황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고,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 및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대사관 측은 “경제, 정치, 사회 및 주재국 치안 문제 전반에 걸쳐 진행된 논의를 통해, 앞으로 대사관과 각 유관기관, 재외국민들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모잠비크는 1993년 8월11일 수교했으며, 20주년이 되는 2013년 우리 상주 공관이 창설됐다. 한-모 관계는 유상 및 무상원조 사업, 가스전 및 자원 개발 등을 통해 양국 기업 및 국민들의 교류가 이뤄지면서 심화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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