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발굴 등 논의
최근 러시아 연방 내 총 13개 연방주체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주이르쿠츠크총영사로 부임한 엄기영 신임 총영사가 이르쿠츠크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관저에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이르쿠츠크총영사관에 따르면, 엄 총영사는 지난 12월23일 이르쿠츠크 고려인협회 간부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일 회장, 문삼순 부회장, 박성자 문화부장, 한양식 사업가, 서비탈리 비서 등 이 참석했다.
이날 엄 총영사는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관할지역내 거주하고 있을 경우, 총영사관에 알려 주면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에 그들의 업적을 알려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내년도 총영사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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