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주재원 초청해 신년하례… 2016 유공동포 포상 전수
주아르헨티나대사관(대사 추종연)이 현지 동포들과 지상사 직원들을 초청해 신년하례식을 열고, 올 한해 중점활동 중 하나로서 한국-MERCOSUR(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2일 오전 대사관에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 추종연 주아르헨티나대사는 지난해 한-아르헨티나 양국 간에 고위급 인사교류가 활발해졌고, 각종 협정과 MOU 16개가 체결 또는 문안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양국관계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 대사는 “올해 대사관은 교섭진행 중인 협정을 마무리함과 아울러 양국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한-MERCOSUR 무역협정 예비협의가 완료돼 협상개시 선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동포들의 사업에 있어서도 주재국 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며, 차별화, 업종 다변화 등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올해 아르헨티나에서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 동포들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사관은 2016년도 유공동포에 대해 대통령 표창(아르헨티나한인회), 국회의장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2명) 및 외교부장관 표창(3명) 등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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