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프랑크푸르트 하중용 초대교사·김정애 초대교장에게 감사패
재외동포재단, 프랑크푸르트 하중용 초대교사·김정애 초대교장에게 감사패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7.01.1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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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0주년 맞아···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서 전수식

개교 40주년을 맞은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의 하중용 초대교사와 김정애 초대교장이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이 수여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하중용 전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교사는 학교 전신인 프랑크푸르트 한국어린이학교의 초대교사로 일했다. 그는 한국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글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학생들을 지도했고, 자신이 직접 만든 교재를 묶어 한글교재 두 권을 발간해 독일 내 한글학교에 보급했다.

▲ 설립 초기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김정애 교장과 하중용 교사의 모습.[사진=독일 우리신문]
김정애 초대교장은 자신이 근무했던 사회봉사단체 ‘카리타스 훼어반트(Caritas Verband)’ 건물을 빌려 프랑크푸르트한국어린이학교를 설립하고 어린이들을 지도했다.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의 체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8년까지 김정애 전 교장과 하중용 전 교수는 무보수로 봉사했다고 우리신문은 전했다.

1월2일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수식에서 백범흠 총영사는 “40여년 전, 당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세 한글교육의 발판을 마련한 두 초대교사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왼쪽 두번째가 하중용 초대교사, 왼쪽 다섯번째가 김정애 초대교장. 감사패 전수식에는 박선유 재독총연 회장, 곽문환 전 월드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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