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주시안총영사는 지난 1월18일 공관을 방문한 리우리(劉莉) 웨이난시(渭南市) 외사판공실 주임과 면담을 갖고, △웨이난시 주요업무 및 계획 △한국과의 교류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리우 주임은 지난해 5월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기간에 열린 웨이난시 주최의 ‘일대일로 우호도시교류회’(5.14)에 이강국 총영사가 참석해 격려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최근 개최한 제5차 당대회를 통해 웨이난시 5개년 발전 계획(안)을 확정했다며, 공업, 농업, 관광업 발전을 통한 ‘삼지일중심(三地一中心)’ 건설이라고 설명했다. 삼지일중심이란 △현대산업클러스터 △현대농업 시범지 △산수(山水)문화·관광 중심지 조성을 통한 핵심 도시로서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리우 주임은 한국 창원시 및 구미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 대표단이 지난해 4월 구미 강동병원을 방문해 양 도시간 의료협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강국 총영사는 총영사관에서도 양국간 △청소년 교류 △지방도시간 교류 등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올해는 양측간 보다 원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지난해 5월 SM엔터테인먼트의 화산 풍경 명승구 관광단지 프로젝트 협력 정식 체결 및 9월 화산국제호텔 개업 등 웨이난시에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며, 향후에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