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異지역 異업종 교류로 경쟁력 높인다”
“異지역 異업종 교류로 경쟁력 높인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7.1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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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회 홍윤기회장

 

 
2010중국글로벌한상대회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인 한중 우수상품전시회가 열린 심양 과학궁에서 중원회 홍윤기회장을 만났다.

북경에서 골프장을 경영하는 설명복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과 함께 있는 그를 우연히 만났던 것. 얼마전 중원회 상해지회장을 하고 있는 김영완대표를 만나 중원회에 관한 얘기를 흥미롭게 들은 적이 있어, 홍윤기회장을 붙들고 얘기를 시작했다.

“이(異)지역, 이(異)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모두 건실하게 사업을 하는 분들이지요.”

북경에 25명, 상해에 20명, 청도에 30-40명 등의 회원들이 있다고 한다. 천진과 광동, 사천성에도 지회가 있고, 중국글로벌한상대회가 열린 심양 지회에서 20명의 회원이 있다는 것.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서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정보도 교류하고 근황도 나누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서로 도울 수도 있어서 중국에서 기업을 하는데 경쟁력이 더 생긴다는 게 그의 설명.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이 모임을 지원했어요. 처음 출발할 때 많은 도움을 줬지요. 지금은 우리 스스로 회원들을 리크루트 하면서 잘 꾸려나가고 있어요.”

이들은 매년 골프대회도 개최하고, 부부 동반한 전체모임도 갖는다고 한다. “올해는 8월에 사천성에 있는 구채구로 부부동반 MT를 갑니다. 지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 아마 70명은 넘을 것입니다.”

중원회는 재작년에는 충청북도의 이지역이업종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 이래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한다.

“다른 지역과도 교류를 확대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지역 서로 다른 업종의 사람들이 모여서 네크워크를 만들면, 기업도 건강해지고, 경영도 개선되지요.”

홍윤기 회장은 2년임기의 중원회 연합회장을 한차례 역임하고 올해 다시 연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진헬멧 중국지사의 대표. 홍진헬멧은 전세계 오토바이 헬멧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 브랜드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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