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의 라오J브라더스 주관… 현지 야구 보급 및 홍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며 한국과의 교류친선을 도모하는 국제야구대회가 개막했다.
주라오스대사관(대사 윤강현)은 1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엔 짜우아누봉 국립경기장에서 제3회 한-라 국제야구대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이만수 씨가 구단주로 있는 라오제이(J)브라더스(감독 권영진 전 대구고 감독)를 비롯해 한국,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지역 한인 야구팀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야구를 통한 교류 속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이 라오스 지역 야구 보급 및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윤강현 주라오스대사는 축사와 더불어 시구를 하며 대회를 축하했다.
한편, 야구를 사랑하는 현지 교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3년 11월 창단한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으로 이만수 구단주는 “라오스의 황성 YMCA야구단(대한민국 최초의 야구단)이 되고 싶은 팀”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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