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중앙과 규수행은, 각기 총회열고 합병승인
요코하마중앙과 규수행은, 각기 총회열고 합병승인
  • 민단신문
  • 승인 2017.0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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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정식 합병...일본에서 12,13번째 규모로

요코하마중앙신용조합(이사장 오용부, 본점·요코하마시)과 큐슈행은신용조합(회장 김용해, 이사장 미조에 마사오, 본점·후쿠오카시)이 1월 10일 각기 임시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12월 22일에 체결한 양 조합의 합병 계약안을 찬성 다수로 승인했다고 재일한국인신용조합협회(한신협)가 1월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합병일은 3월 13일로, 큐슈행은을 소멸조합으로 하고, 요코하마중앙을 존속조합으로 해서 합병조합 명칭은 '요코하마행은신용조합'으로 했다. 본점은 현 요코하마중앙신용조합 본점에 두고 본부는 현 큐슈행은 본부에 두기로 했다.

두 조합의 합병에 의해 새로 출범하는 요코하마행은신용조합의 영업 지역은 간토, 호쿠리쿠, 고신에쓰, 큐슈의 16현에 걸친 광역권에 지난해말 규모로 총 예금액 3205억 6800만엔, 대출금 2333억 500만엔, 조합원수 5만 377명, 점포수 26개, 정규 임직원 수는 316명으로 바뀐다. 이는 전국 153개 신용조합 중 12~13번째 규모다. 이로써 한신협 회원 조합은 현재의 6개에서 5개 조합으로 줄게 된다.

두 조합은  금융 기관의 경쟁 격화로 인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형화가 불가결하다고 판단, 지난해 10월 27일 양 조합의 합병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신협의 오용부 회장은 "파친코업, 음식점, 건축, 토목 등 재일 동포 사회의 기간 산업에 역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금융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5년, 10년 후를 내다보는 체력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강조하며"우선 안정을 추구한 다음, 다음 단계로 체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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