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임성배)가 지난 1월22일 오후 임성배 한인회장 자택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안무실 전 한인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등 이사 및 임원진을 구성해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사·임원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장 선출 및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인준이 진행됐다. 한경수 부회장, 황세진 사무총장 등의 임원진을 인준하고, 사상권, 신필호 전 회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임성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원진 및 예산안 인준을 의결해 준 이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안무실 이사장과 함께 모든 동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오는 2월25일 열리는 삼일절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시작으로 광복절 및 시니어 행사, 추석 및 한·미 만남의 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골프대회, 한글 경시대회 등을 통해 주류사화와의 교류활성화 도모, 한국문화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안무실 신임이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단합과 화합으로 동포사회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하며, 임성배 회장을 도와 밴쿠버한인회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새로운 이사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식 전 회장은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밴쿠버 한인사회의 꿈인 다목적회관 건립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임성배 회장, 안무실 이사장을 비롯해 강화남, 사상권, 신필호, 유승호, 이흥복, 임만식, 김춘석, 윤영창, 최승덕 이사와 황세진, 김상욱, 윤태진, 이훈, 박상만, 임미숙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교장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