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이 대한체육회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월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7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5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회 이사가 IOC 위원 포함 25명에서 50명 증원됐다”면서 새로 선임된 이사명단을 공개했다. 신임 이사 중 해외인사는 윤 회장이 유일하다.
충북 진천 출신인 윤 회장은 마닐라에서 LED와 보안시설 부품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대한체육회장도 맡고 있는 그는 전국체육대회 때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제3대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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