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맞아 모스크바한국학교(교장 임옥례)가 지난 1월27일 ‘설맞이 민속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모스크바프레스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한국학교는 이날 학생들에게 설의 유래와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에 대해 설명했다. 한복 입는 법과 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쳤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비사치기,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도 했다.
모스크바한국학교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설립된 대한민국 교육부 인가 정식교육기관이다. 학교는 한국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영어와 러시아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댄스, 미술, 테니스, 수영, 승마, 태권도 등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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