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 활성화 ‘자문기구’ 구성… 대사관 분관 및 문화원 분원 유치, 취업설명회 등
지난해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제7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던 한호기 신임회장이 지난 1월25일 현지 한식당 성북정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한인사회 원로들과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한호기 회장은 5~6대 한인회에서 부회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민사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솔선수범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교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호기 회장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교민사회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자문기구’ 구성 △ 케이프타운에 대사관 분관 및 문화원 분원 유치 △청년 및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7대 한인회 슬로건으로 ‘미래를 위하여’, ‘소통과 화합’을 내세운 한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새 임원진을 소개하며 “교민들을 위해 ‘동네반장’, ‘머슴’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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