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인 2세, ‘미스 아순시온’으로 뽑혀
파라과이 한인 2세, ‘미스 아순시온’으로 뽑혀
  • 아순시온=임광수 해외기자
  • 승인 2017.02.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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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직후 부모님과 기쁨을 나누는 박제이 씨.
파라과이 한인 2세 박제이(Park Yessica, 19세) 씨가 지난 1월21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있는 파라과이문화센터(Centro Cultural Paraguayo Americano)에서 열린 ‘미스 아순시온 여왕 선발전’에서 수많은 파라과이 미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로 뽑혔다.

박제이 씨는 1984년 산뻬드로 농장에 농업이민으로 정착한 부친 박영민(61세) 씨의 외동딸로 고교시절부터 잡지모델로 활동했고, 대학에 진학 후 출전 권유를 받았다. 박제이 씨는 이번 대회에서 메인타이틀인 ‘레이나 아순시온 유니버스’와 함께 특별상인 ‘미스 스포츠’ 상도 받았다. 명실 공히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발된 그는 7월에 개최될 미스 유니버스 결선에 아순시온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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