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인기 방송인인 황진이 씨가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K-뷰티’ 강연을 했다.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은 “지난 1월2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문화원에서 ‘K-뷰티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열었다”면서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약 7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진이채널(JiniChannel)’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 황진이 씨가 ‘K-뷰티의 모든 것’을 주제로 40여명의 현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황진이 씨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뷰티산업, 올해 유행할 K-뷰티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40여명의 참가자들 앞에서 메이크업 시연을 했다. 황진이 씨는 국민방송 텔레페(Telefe) 메인앵커, CNN IN SPANISH 아시아 분석가 등을 거친 전문 언론인이다. 최근에는 개인방송 진이채널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시청자들의 취향에 맞춰 한국 관련 콘텐츠를 제작·소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의 장진상 원장은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에 이어 자연스럽게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K-뷰티 아카데미를 개설해 관련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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