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회장 이병욱)는 8일 홍콩섬 셩완(上環)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사무실 개소식에는 주홍콩 총영사관 관계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로써 홍콩한인상공회는 창립 35년만에 `임대 사무실' 시대를 마감했다.
1천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홍콩한인상공회 사무실은 회원들의 기부와 모금 등으로 적립한 1천만 홍콩달러(14억3천달러)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구입했다.
이병욱 홍콩한인상공회 회장은 "홍콩한인상공인회가 창립 35년만에 회원들의 힘으로 자체 사무실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도시에서 한인상공인들이 사무실을 소유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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