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 일환… 탄자니아 대외관계연구소에 전달
주탄자니아대사관은 송금영 대사가 지난 2월8일 우리 정부(미래부)의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컴퓨터 150대를 탄자니아 외교부 산하 대외관계연구소(Center for Foreign Relations, CFR)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주요 내빈들(Ombeni Sefue CFR 이사장/전 대통령실장, Ramadhan Mwinyi 외교부 차관보, Mindi Kasiga 외교부 대변인)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현지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탄자니아 관계가 1992년 4월 수교 이래로 2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대사는 한국이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고 강조하고, 금번 컴퓨터 기증을 통해 CFR가 탄자니아뿐 아니라 동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국제문제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CFR는 국제관계 전공 학사 과정을 비롯해 외교관 교육과정, 고위공무원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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