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명이 참여... 부인회에서는 수제스프와 단팥죽도 제공
민단 아이치 지방본부의 7개 지부가 2월 4일 기후현 다카야마시의 쇼카와고원 스키장에서 합동 스키투어를 개최했다. 메이난, 나카무라, 카스가이, 오카자키, 세토 신서, 토요타의 각 지구 고교생 이하 어린이를 중심으로 모두 125명이 참여했다.
스키를 처음타는 어린이들도 강사로부터 강습을 받고 혼자 리프트에 올랐다. 너무 어려서 스키가 무리인 어린이들은 대신 썰매놀이나 눈사람 만들기를 즐겼다. 스키장 일각에서는 투어본부를 설치하고 참가 어린이들에게 어묵과 스프, 컵라면을 제공했다. 특히 부인회가 손수 만든 수제 수프와 단팥죽은 아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민단 신서지구의 청장년 멤버들이 중심이 되어 2010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다. 2012년에는 나카무라, 13년부터 메이난, 오카자키, 세토 민단 지부의 임원들도 참가하면서 2014년부터는 현내 각 지부의 합동 개최 행사로 발전했다.
민단 아이치에서는 스키투어의 외에도 초중학생을 주된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3월 12일은 풋설대회, 여름에는 캠핑 서머스쿨, 12월에는 크리스마스모임을 갖는다.자세한 내용은 근처의 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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