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 선거 재공고하기로
상해한국인회는 “2월9일 10년 이상 당연직 대의원과 함께 제1차 정상화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15일 이메일로 전했다. 정상화 준비위원회(회장 김영만)와 대의원 11명은 이날 상해한국인회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회장을 빠른 시일 내에 선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회장 입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기로 했다.
상해한국인회는 지난해 12월31일부로 23대 집행부 임기가 만료됐지만, 차기회장에 나선 자가 없어 현재 사무국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회장이 상해한국학교 이사장을 겸임함에 따라, 한국학교 결제라인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회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28일까지 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입후보자는 없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자동적으로 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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