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기 초대회장, 김재권 미주총연 회장, 이기철 총영사 등 참석
인랜드한인회는 “제14·15대 인랜드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2월18일 미국 리버사이드에 있는 파크뷰 커뮤니티 호스피탈에서 열린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곽 14대 회장, 김동수 15대 회장, 홍명기 초대 회장, 김재권 미주총연 회장, 김일진 서남부연합회장, 로라전 LA한인회장, 김종대 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 이기철 주LA한국총영사, 권석대 민주평통 OC·SD협의회장, 제임스 나 치노교육구 의원, 영김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인랜드한인회 활동영상 상영, 초기이민 개척자들을 위한 묵념, 한인회기 전달식, 공로장 및 감사장 증정, 신임 이사 및 임원단 소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인랜드는 미국에서 가장 일찍 한인사회가 형성됐던 곳이다. 1900년 초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곳에서 무실, 역행, 충의, 용감 등 흥사단 4대 정신을 한인들에게 전하며 국권회복의 꿈을 키웠다. 리버사이드 시티 홀 앞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있다. 홍명기 초대회장은 24년 전 인랜드한인회를 설립했고, 미국 이민자의 업적을 연구하기 위해 김영옥 연구소를 세웠다.
데이비드 곽 회장에 이어 인랜드한인회를 2년간 이끌 김동수 회장은 지난 1월4일 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리버사이드한글학교 이사장, OC·SD민주평통협의회 차세대 부회장으로 활동한 그는 △세대간, 지역 간 화합 △차세대 육성 △차세대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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