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세이큐샤 교류모임 ‘도라지회’ 활동지원
주요코하마총영사관(총영사 주중철)은 임희순 영사가 지난 2월15일 사회복지법인 ‘세이큐샤’를 방문해 가와사키시 거주 재일동포 1세대 어르신들의 교류모임 ‘도라지회’ 활동지원을 위해 총영사관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종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논문(재외동포 고령자의 복지와 지역운동·2003)에 따르면, 1974년에 발족된 세이큐샤(靑丘社)는 자주 보육 운동과 더불어 청소년이 주체성과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동을 주도해 왔다. 특히, 그 가시적 성과 중 하나가 일본인과 재일동포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회교육 시설 ‘후레아이관’의 개설(1988)이었다.
세이큐샤는 1997년부터 ‘고령자 장애자 생활지원프로젝트’를 발족시키고 시의 협력을 받아 ‘미니 데이 서비스 사업’, ‘상담사업’, ‘세대 간 교류사업’, ‘조사연구활동’ 등을 시행했다. 미니 데이 서비스 사업으로 ‘도라지회’가 결성돼 1998년 1월부터 주 1회 고령자들이 한국식 점심식사, 노래, 춤, 그리고 체조 등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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