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사업과 연계해 홍보활동 협조… 재외동포사회 역량 활용
다양한 분야에서 재외동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재외동포재단은 2월17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및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협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 분야별 업무와 관련해 상호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재외동포재단은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 재단 사업과 연계해 올림픽 홍보활동을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라는 재외동포사회 역량을 활용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외동포 관련 행사의 강원도 개최, 재외동포들의 동계올림픽 참관 등 협력 가능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제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잔치가 모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720만 재외동포가 힘을 모아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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