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한옥협회 창립총회가 2월25일 중국 도문시에 있는 강녕마을에서 열린다고 김준봉 북경공업대학교 교수가 24일 전했다.
김 교수는 협회 국제회장을 맡을 예정으로, 회장은 조광훈 강녕마을 동사장이, 부회장은 윤희상 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박명추 훈춘 한옥호텔 동사장이 맡는다. 이외에 약 50명이 회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 전한 협회 정관에 따르면, 조선민족의 전통주거인 한옥의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술적 특성을 연구하여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협회의 창립목적이다. 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관련기관과 한옥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학술보고서·도서 간행, 한옥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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