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국내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지원
월드옥타, 국내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지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2.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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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와 공동으로 호치민서 ‘2017 비즈니스 상담회’ 열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회장 박기출)가 전북·광주지역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북테크노파크(TP, 원장 백두옥)와 공동으로 지난 2월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2017 베트남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전북 및 광주지역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의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는 최근 호치민에서 국내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다.[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호치민지회(지회장 손영일)도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는 THACO, PG AUTO, SAMCO, TRACOMECO 등 현지 자동차부품 유통·조립 기업들과 대영엔지니어링, 라이코, 라피엔, 레오포즈, 성협공업, 카셈, 티앤지, 황성공업, 한호 등 전북·광주지역에 있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참가 기업과 사전에 매칭된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해 총 51건, 80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레오포즈 81만2,000달러(연간), 라피엔 39만6,000달러, 한호 1만5,000달러 등 122만3,000달러의 계약이 진행됐다. 또, 한호는 현지 제조업체(Phuong Nam Phat SNG Co.ltd)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7월부터 바이어를 발굴하며, 현지에서 진행될 비즈니스 상담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자동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번 상담회에서 전북 완주군에 소재하며, 버스 내장재 부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주)한호는 현지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베트남 시장은 주변국에 비해 자동차부품 현지조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동차부품 수출의 최적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호치민은 자동차 관련기업들이 집중돼 있어 자동차 산업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제협력권 친환경자동차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월드옥타는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이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 및 대륙에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직접적으로 수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독일을 시작으로 1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한바 있으며, 이후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국가에서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 상담회 기간 중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해 관련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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