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A문화원(원장 김낙중)은 한복 디자이너 목은정씨와 함께 지난 2월26일 제89회 오스카 시상식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영화 관계자들의 갈라 행사 ‘Night of 100 Stars’에서 800여명의 영화관계자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 상영, 국립무용단 장현수씨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행사를 펼쳤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처에서 영화계 스타들과 기획사, 투자사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모여 오스카 시상식 생중계를 관람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행사장 곳곳에 평창올림픽 홍보 배너가 설치됐고, 오프닝으로 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함께 국립무용단 장현수씨의 특별공연이 한복 모델들과 함께 펼쳐져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한복디자이너 목은정씨가 새롭게 디자인한 드레스와 한복 등을 입은 모델들이 세계 100여개의 언론사가 모인 레드카펫과 행사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문화 홍보행사를 펼쳐 많은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주요인사 100여명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배지와 금산 홍삼차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목은정씨는 “평창올림픽 성화봉과 태극기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한지로 개발된 한복과 드레스가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았다”며, “한복 드레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미 주류사회의 주요행사에 참가해 한국문화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