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해외 지사화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나서
월드옥타, ‘해외 지사화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나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3.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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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까지 해외진출 희망기업 모집… 월드옥타, KOTRA, SBC 수행기관 참여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회장 박기출)가 ‘해외 지사화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며 월드옥타,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SBC)이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참가기업은 수행기관의 해외 네트워크를 현지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참가 희망기업은 희망 서비스와 진출지역을 선택·신청하고, 신청기업의 수출역량과 해외시장성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모집기간은 3월14일까지며, 수출지원기반 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월드옥타는 그간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수출친구맺기’와 ‘차세대 바이어 발굴사업’, 그리고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지자체 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1,281개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왔다. 이들 사업을 진행하며 3,709만여 달러의 상담과 323만여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해외 지사화사업에도 재외동포 CEO 및 한인무역인들이 직접 지원에 나서 국내 기업의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월드옥타 내 수출지원 전문가 조직인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를 통해 수출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기출 회장은 “월드옥타는 ‘대한민국 수출증진을 통해 모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이념 아래 36년간 국내 기업의 수출에 직접 기여해왔다”며, “월드옥타 회원들은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므로 현장감 있는 경험을 살려 국내 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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