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재외문화원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에 나서
문체부, 재외문화원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에 나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3.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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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BC, 평창 소개 프로그램 방영… 문화원, 해외 홍보거점으로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과 재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그간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홍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문체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산발적이고 비체계적이라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해외홍보 전문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홍보전략을 수립,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7일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NBC는 각종 경기장과 강원도의 주요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아침방송인 ‘투데이쇼(Today Show)’에 5주간 방영한다.

또, 페루 티브이(TV), 베트남 국영 티브이(TV) 등 동계스포츠에 비교적 관심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창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을 소개하고, 올림픽 개최 전 100일을 기점으로는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등의 전문채널에 평창을 빛낼 스포츠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국 주요 도시에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도 평창올림픽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 31개 한국문화원은 내부에 홍보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련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해외문화홍보원은 문화원을 평창올림픽 해외홍보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직위의 협조를 받아 주요 문화원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배포해 상설 전시를 추진한다. 문화원은 해외 주요 행사 시 각종 전시·공연 등을 개최하거나 홍보부스를 운영해 본격적으로 평창올림픽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의 관심과 접촉이 많은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지사 등에서 조직위원회가 생산한 홍보콘텐츠를 기관 간에 공유해 현지의 관심 확보와 사전 붐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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