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철 주쿠웨이트대사 특강
유연철 주쿠웨이트대사가 민주평통 중동협의회가 주최한 통일안보 강연회에서 ‘2017년 중동정세와 한-쿠웨이트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박정길 회장에 따르면, 3월2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아부다비, 카이로, 카타르 등지의 해외 평통위원과 쿠웨이트 한인사회 주요인사, 중고생, 대학 유학생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유 대사는 중동정세와 한반도 정세와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고, 통일이 되면 북한의 자원과 인력이 남한의 자본과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쿠웨이트에 주재한 미국과 일본 대사와의 공조를 통해 쿠웨이트에 정기 취항하던 고려항공의 운항을 중단시키고 신규 북한 노동자에 대한 비자발급을 중단한 사례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북한 인권 사진전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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