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안전 및 편의 제고… 밴쿠버경찰청과 공동으로 개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안전 제고 차원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과 밴쿠버경찰청(VPD)이 한인을 경찰관으로 채용하기 위한 상담회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김건)은 지난 3월11일 밴쿠버경찰청과 함께 다운타운 UBC 랍슨 스퀘어에서 리크루팅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3명의 VPD 경찰관들이 참석해 한인 젊은이들에게 채용 관련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김건 총영사는 아담 파머(Adam Palmer) 밴쿠버 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인들이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한국어를 하는 경찰관이 많이 있으면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되겠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유능한 젊은이들을 경찰관으로 채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밴쿠버경찰청장은 “VPD 내에는 다양한 업무가 있고 보수도 좋은 편이므로 공공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한인들이 적극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VPD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VPD 리쿠르팅 관계자를 보내 관련 정보를 설명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금번 리쿠르팅 이벤트에 다수의 한인 젊은이들이 참석해 채용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알아가는 등 VPD 취업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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