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초청… 협의회, 한인회 사무실 방문해 의견 청취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3월8일부터 10일까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동포사회 통일공감대 확산과 통일문제에 대한 해외자문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강연을 펼쳤다.
방문 둘째 날인 9일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바스토 호텔에서 열린 통일강연은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회장 이학락) 초청으로 진행됐고, 추종연 주아르헨티나대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한인회(회장 이병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아르헨티나대사관에 따르면, 유 수석부의장은 강연에 앞서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사무실 및 아르헨티나한인회를 방문해 동포들의 활동상황 등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아르헨티나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별도로 마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핵 폐기와 통일기반 구축, 재외동포와 함께’란 주제로 진행된 통일강연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국제적 환경,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을 고려해 아직까지는 대북제재가 가장 유용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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