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추천 참관인도 모집… 3월20일까지 민주당 국제국으로 신청
정부가 5월9일을 선거일로 공고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재외국민선거인단 신청이 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재형)는 대선 일정이 확정된 3월15일, 당규에 의거해 재외국민 선거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일 기준 만19세 이상(1998년 5월10일 이전 출생자)인 재외유권자(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15일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까지 7일간으로, 인터넷 홈페이지(http://os.minjoo2017.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산하기관인 세계한인민주회의의 정광일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외국민유권자등록(재외선거인등록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을 거쳐야 한다”며, “재외국민선거인단 참여 방법과 절차는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재외국민투표기간 동안 175개 투표소에서 전체 투표과정을 참관할 참관인을 모집한다. 대통령 후보를 낸 정당에서 추천하는 참관인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유권자여야 한다. 또, 6일간으로 예상되는 투표기간 동안 투표소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소정의 인건비가 제공된다.
참관인 지원 희망자는 간단한 개인정보(여권사본/카톡전송 가능, 관할구역 공관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작성해 이메일(newminjoo@hanmail.net, 카톡 전화번호: +82-10-3064-0161)로 3월20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국제국으로 보내면 된다. 국제국은 지역배분 등을 검토한 후 확정여부를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