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평생 잊지 못할 도시… 교민사회 돕고 싶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몬쥬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근 바르셀로나를 다시 방문해 추억을 돼새기며 대회 당시 뜨거운 응원을 펼쳤던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까딸루냐한인회(회장 박천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올림픽 25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대회(2017 Zurich Marató Barcelona)에 초청 참가한 황 감독은 지난 3월13일 한인회를 찾았다.
이날 황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평생 잊지 못할 도시”며, “그간 교민들을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하다. 까딸루냐(바르세롤나) 교민사회를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으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올림픽을 앞두고 현지에서 전지훈련 할 때, 교민 김종문 씨의 집에서 머물렀던 추억을 기억해 다시 찾아 반가운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박천욱 한인회장과 이덕 부회장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