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데이로 학생-교직원 친밀감 높여”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는 화이트데이,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학생과 교사들이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허그데이(포옹의 날)’를 갖고 있다.
화이트데이였던 지난 3월14일 올해 처음으로 허그데이 행사가 마련됐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학생 선후배 간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해 학교공동체 의식을 강화함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 강화의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학기를 맞아 준비한 작은 초콜릿 선물은 학생과 교직원 간의 서먹함을 없애는 효과도 발휘했다. 선양한국학교는 스승의 날, 2학기 개학 맞이, 빼빼로 데이 등 의미 있는 기념일에 허그데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