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서 대선참여운동본부 출범
미국 워싱턴DC서 대선참여운동본부 출범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전 버지니아한인회장)
  • 승인 2017.03.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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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김치환 민주연합 워싱턴 대표, 16일 발족식

 
오는 5월9일 실시되는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참여운동 워싱턴본부 발대식’이 열렸다.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인 고대현 전 버지니아한인회장과 김치환 민주연합 위싱턴 대표는 지난 3월1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설악가든에서 워싱턴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재외 유권자 등록 운동 캠페인에 들어갔다.

준비위원장인 윤한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고대현 부의장은 “대선 선거일이 5월9일로 잡힘에 따라 유권자 등록 기간이 길지 않아 한사람이라도 더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외국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의무와 권리의 행사를 다하게끔 유권자 등록과 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조직을 결성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치환 민주연합 워싱턴 대표의 발대식 배경 설명과 신대식 목사의 격려사가 있은 후 장영철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은 재외국민 선거 등록, 선거 방법 등을 설명했다. 장 선거관은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관련 현안사항이라는 총 20페이지에 달하는 유인물과 함께 유권자 등록 안내와 선거방법, 선거일정,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는 △65세 이상 이중국적자도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은 4월30일까지이다 △지난 총선에 참여했으면 자동으로 되나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재외국민도 국외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자와 미성년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국외 선거법 위반자는 해당 선거일 후 5년 이내로 여권발급이 제한되면 미 시민권자가 선거법을 위반 했을 시에는 한국 입국 금지 대상자가된다는 것 등이다.

장 선거관은 “이번 선거는 유권자 등록기간이 짧아 법정기간 중에 등록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한인단체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워싱턴 총영사관 관할구역에는 19만여명의 재외동포가 있으며 예상 선거권자는 약 3만5,000명이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5,061명이 등록하고 3,572명이 투표를 했다.

▲ 윤한석 사무총장.
▲ 고대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 김치환 민주연합 위싱턴 대표.
▲ 장영철 재외선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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