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비슈케크지회 회장 이·취임식 열려
월드옥타 비슈케크지회 회장 이·취임식 열려
  • 기사·사진제공=월드옥타 비슈케크지회
  • 승인 2017.03.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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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택 유니온 에이전시 사장 신임회장으로 선출

 
2017년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비슈케크지회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이 3월17일 오후 5시 우루마트호텔 6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키르기스스탄대사관 정병후 대사·박지숙 경제통상담당 1등서기관, 이경희 산업인력공단 EPS센터장, 김양수 키르기스스탄한인회 수석부회장, 윤영수 한사협대표 등 30여 회원이 참석했으며 전상중 현 회장의 후임으로 오상택 사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앞으로 2년간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게 된 오상택 사장은 2003년 지상사 주재요원으로 파견됐 현재는 ‘유니온 에이전시’를 경영하고 있다. 유니온 에이전시는 코스모스 벽지, 바닥필름, 우성화학의 데코타일, 석유화학제품, 여성용품등을 취급하고 있는 회사로, 그는 2008년에 월드옥타 비슈케크지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옥타가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시청했고, 오상택 신임 회장은 공로패를 전상중 회장에게 전달했다. 오상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초창기 월드옥타 텃밭을 이곳에 이룬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조국무역 증진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후 대사는 축사에서 “월드옥타의 명성을 이미 익히 알고 있지만 오늘 비슈케크 지회 회원들의 면면을 보니 조용히 무역 업무에 열중해 오신 분들이라 새로운 집행부에 거는 기대도 크다”며 한-키양국의 교역량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월드옥타는 세계 72개국에 144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비슈케크지회는 2008년 정식 지회로 추인 받았고, 현재 20여명의 정회원과 5명의 고려인, 그리고 글로벌마케터차세대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오상택 월드옥타 비슈케크지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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