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공정한 선거 위해 최선 다할 것”
주멕시코대사관(대사 전비호)은 지난 3월21일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관리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재외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멕시코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명한 2명(유양옥·박래곤),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현재 미정), 공관장이 추천하는 1명(한병진)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비호 대사(재외투표관리관)는 위원들에게 위촉사실을 전달하며, “금번 대통령 선거는 국민적 관심사이니 만큼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위원장에 유양옥 위원, 부위원장에 박래곤 위원을 선출했다. 유양옥 위원장은 “재외선거 관리사무 전반을 감독하는 위원으로 위촉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3월30일까지며,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대사관은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대사관에 신청서를 제출(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http://ova.nec.go.kr)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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