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총영사관 등록수, 9,200여명 가장 많아… 대륙별 등록률, 미주 5.46% 가장 낮아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신고·신청이 오는 3월30일 마감 예정인 가운데, 24일 오전 기준으로 총 15만 2,781명이 신고·신청해 7.72%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각 공관별 재외국민선거인단 등록수가 가장 많은 곳은 주상하이총영사관으로 총 예상선거인수 3만8,004명 중 9,211명이 신고·신청(등록률 24.24%)했다.
상하이에 이어 중국대사관(6,979명, 8.77%), 일본대사관(6,906명, 6.17%), 뉴욕총영사관(6,553명, 5.68%),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5,743명, 4.0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대륙별로는 예상 선거인수가 105만6,941명인 아주지역이 7만4,012명(7%)으로 단연 많지만, 등록률만 봤을 때는 구주(유럽)가 29.23%(2만8,131명)로 가장 높았다. 중동은 26.08%(5,286명), 아프리카 21.07%(1,932명), 미주 5.46%(4만3,420명) 등의 등록률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이번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총 예상선거인 수는 197만8,197명이다. 이중에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이 86만 4,447명, 국외부재자(체류자)가 111만3,751명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